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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웃고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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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궁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92회 작성일 16-06-11 01:29

본문

 

    그저 웃고 살지요 / 김 궁 원 웃어야지요. 우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 모자란 듯 실성한 듯 그저 웃고 사는 것이······. 막장 같은 세상이야기를 듣노라면 억장이 무너지는데 생각 없이 썩어버린 위정자에 배운 놈은 배운 데로 물질에 아귀 되어 발광들 하니 세대 건너 남녀 불문 이해타산뿐 이런 꼴을 보자고······. 인두겁의 탈을 쓰고 할 짓들인지 그러니 웃을 수밖에 변해가는 가치관에 그저! 허 허 가관입디다 듣고 있자니 눈을 씻고 다시 보니 허탈함에 할 말이······. 사람의 길을 일러주는 어른 없는 세상 탓을 할까요?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에 세상 탓을 할까요? 바늘 하나 꽂을 자리 없는 철옹성 벽에 갈라진 마음마다 향락에 취해 허영과 탐욕으로 화장한 요지경에 세상 꼴 보노라면······. 박제되어버린 가슴에 돌아앉아서 자신만의 잣대로 세상을 보는 우리 사는 세상 풍경 암울함에 그러니 하늘 보며 울 수는 없어 가슴만 두드리며 그저! 허 허 웃고 살지요.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궁원님
밤이 늦었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정말 정말 기가 차는 세상이라 한탄 안할 수가 없답니다

웃음도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안이라
기가 차서 웃는 것이랍니다
세대 차이가 잴 수도 없는 표현을 불허 라고 혼자 옹아리 하고 돌아가는......
 
옛 세대는 그래도 양심이라는 언어라도 뒤저 볼 수가 있지요
울 수도 웃지도 못하는 세상에서 죽지 못해 사는 생이랍니다

공감 속에 불면이와 마주 보고 갑니다 음악이 딱 어울리네요 ㅎㅎ
공감 속에 머물러 봅니다
고운 밤 고운 꿈 꾸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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