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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벤트>가을 산(영상*들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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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71회 작성일 16-10-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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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산/장진순


      온화하던 바람
      돌변하여
      숲 속을 헤집고 다닌다.

      풍우에도 완강했던 숲,
      서서히 기운을 잃어간다
      가지 끝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
      마디마디 마다 저려오는 아픔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낡은 옷을 한 가닥씩 벗으며
      임종을 준비하는 숲

      산야에 홍역처럼 번져가는 붉은 반점
      열매를 위해 사명을 다한 잎
      창백한 미소로 이별을 고한다.
      -
      한때 잘 나가던 그가
      찾아 주는 이 없는
      병실침상에 누어 창밖
      마른 잎 바라보며
      회한의 눈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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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월의 마지막밤...내일인데..
시월이 간다해도 나는 아직은 시월을 붙들고 있을겁니다 ㅎ
낯설기만 한 11월...아직은 올때가 아니라고 ,,강하게 느껴집은 왜인지,,, 이런느낌 처음입니다 만^*

고운 시월의 밤 들 되세요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은 가을에서 겨울로 진입하는 징검다리...
오늘도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날 되시길 kgs7158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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