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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궁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61회 작성일 17-08-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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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 김 궁 원 안녕! 반가워 오랜만이야 잘 있는지 여기는 지구별이야 네가 장미꽃과 다투고 난 후 네가 살던 별을 떠나 여러 소행성을 여행하다 일곱 번째로 도착했던······. 네가 지구별에 와서 머물던 곳을 기억하는지 여기 지구별 사람들은 네가 머물던 곳을 사막이라 부른단다.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사람들도 거의 살지를 않는 곳이며 네가 길들인 여우와 독이 많은 노란 뱀이라던가. 전갈이나 아주 작은 벌레들만이 사는 그런 곳이지 어때! 요즘은 새침데기 장미꽃과 잘 지내는지 바오밥나무 가지를 쳐주고 네가 데리고 간 어린 양을 돌보랴 화산을 소재하랴······. 해가 뜨면 너도 바쁘겠지. 그런데 요즘도 하루에 수없이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볼 만큼 외로운지 나는 네가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해 네게는 어린 양도 있고 장미꽃도 있으며 지나가는 별들도 있으니까 그래도 불현듯 외로워지면 노래를 불러봐 그러면 지나가는 별들도 따라 할 테고 너는 지나가는 별들만큼 친구가 생길 테니 그러고! 보니 네가 지구별에 왔다가 간지도······. 많이 컸겠지!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내 가슴에 남아 있는 네 모습은 처음 본 네 모습 그대로야! 참! 네가 지구별에서 꼭 보아야 할 것이 있었는데 네가 보았으면 무척이나 너도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어쩌면 너를 닮은 모습에······. 그래! 내가 본 너의 모습과 너무도 닮았고 이 지구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네게 꼭 보여주고만 싶네. 언제 다시 한번 오렴 네 손을 꼭 잡고 이 지구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줄 테니까 궁금하지! 그 모습은 엄마 품에서 잠든 아기 모습이야. 네 생각에 먼 밤하늘을 바라보면 네 웃음소리가 들릴 것 같은 밤이네 반짝반짝 빛나는 아주 작은 별이 네가 사는 곳이라 생각하니······. 건강해야 해 아프거나 쓸쓸해 하지 말고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는 여우의 말처럼 가슴으로 바라보는 네 눈빛에 진실을 향한 너의 꿈이 이뤄지기를 아! 어쩜 지금 네가 웃고 있나 봐 너도 지금 나를 보고 있나 봐 반짝반짝 유난히도 반짝 이는 저 별 맞아! 너야 눈물이 날 것만 같네. 가슴이 뛰고 안녕! 안녕! 반가워 내 손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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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리앙~♡님의 댓글

profile_image 리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궁원 시인님~^^
참으로 깊이 있는 고운 시향으로...
많은 생각들이 뇌리하게 스칩니다~^^

네네...늘~건강 하시구요~^^
감사히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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