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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 물 흐르듯 사는 나그네 인생 / 이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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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송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26-04-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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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흐르듯 사는 나그네 인생 청해 이 범동 정해진 시간 없이 그냥 정처 없이 떠돌다 해질 무렵 강물따라 고향길 가는 외로운 나그네 사는 동안 서로 소통하며 웃을 수 있고, 희,로,애,락을 즐기며 다정히 정(情)나누는 그런 삶을 살고싶다 나그네 가는길 고된 삶의 짐 지고안고 가지는 말아야 하는데 왜, 복잡한 짐 다 지고가면 어찌할까 그냥 두고 가면 마음 편할 것 아닌가? 준비없는 나그네는 길을 걷다 어느 낮선 종착지에 도착하면 누구나 다 빈손으로 가야할 숙명 같은 인생길... 우리 잘 살았으니 그냥 마음에 있는 말 터놓고 서로 위로하며 거짓 없이 소통할 때, 햇살처럼 영롱한 한줄기 지혜의 문이 스스로 열리면 운명처럼 나그네 인생은 행복감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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