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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길 / 이 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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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80회 작성일 15-1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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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가는 길 ♣ 淸海,이 범동
        사람과 사람 사이 서서 사람을 보지 못하고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데 볼 수 없다는 것이 슬픔으로 남아 보랏빛 제비꽃이 들길에 홀로 피어 있고, 세월은 순간순간을 품으며 물은 강(江)따라 흐르는 듯 흐르고 바람은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모진 풍상을 겪었다 말하네 인간은 햇살과 바람을 동반 갈대 잎에 몸을 뉘우고 노을빛 속 지평선을 홀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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