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남자에게 난생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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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6 부여 궁남지 야경
아침에 비가 오더니 낮동안 선선하다
밤에 부여에 갔었다.
부여는 깊은 인연이 있는 동네라
늘 생각거리를 주기도 하거니와
방문할 때마다 새로와지고도 번잡하지
않은게 참 좋다
춥진 않겠지하고 반팔차림으로
친구를 만나러 부여 백제관광호텔을
찾아가는데 유성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갔다
세종 공주 청양 부여 이렇게 길이 형성이 되어서 갔는데
시간이 꽤많이 걸렸다.
도시간 다녀본 요량으로는 이렇게 많이 걸리지 않을 것 같은데....
나중에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표현도 참
그렇게 오지말고 이렇게 와 하면 될 것을
그런 코스로는 잘 안다니는 길이지 한다 ㅎ
친구의 아내는 어느면의 보건진료소를 맡아한다.
소탈하고 인격좋은 이 친구가 어느날
점심으로 냉면을 먹는데
저쪽에 에어로빅이나 기타등등
사회생활로 안면이 있는동네 아주머니 네분이
냉면을 자시고 있더란다.
먼저 먹기가 끝난 이친구
나가면서 아주머니들 식대를 지불하고 가려니
식당주인이 그냥가시면 안된다면서 궂이
그 쪽으로 이끌고가
선생님이 식대 지불하셨다고 인사를 시켰단다
고맙다는 인사를 멋적게 듣고 집에왔는데
후에 보건진료소나 다른 곳에서
친구부인을 만난 이 아주머니들
선생님이 냉면값 내주셨다며 고마웠다고 치하하며 덧붙이기를
남편말고 외간남자에게 밥 얻어먹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수씨한테 고맙다고 했다는데
정말로 고마워하는 것 같더라나 ㅎ
자연스레 베풀고 사는 인정많은 친구에게는 재미있는 일도 많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동네며 주변과 돈독한 인간 관계속 행복한 모습이다
친구가 부럽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제목이 참으로 거시기 해도
내용은 아주 건전합니다.....ㅎ
궁남지 연 담으로 갔다가 더위에 쩔쩔맸던 추억이 있는곳입니다
야경도 참 아름답네요~!
좋은 친구가 많은 사람은 인생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지요
가을이 시작되기는 하는지 아침이 쌀쌀 합니다
이대로 다시 더위가 안 돌아오면 섭섭할랑가요~!?
늘 좋은날 되시어요 큰샘거리님
큰샘거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이 차거운 밤이었지요
역시나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고요
그 사이를 용감하게 파고드는 여성분도 기시고
적당적당 조명을 비추기도하고
양념 섞인 야한 말들도 오가는데 연도 멋지지만
누각의 야경도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날의 비와 한기로 여름은 부서진 자전거처럼
사그러지나봅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외간 남자~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말입니다
어머니 시절에 많이 사용하셨든 말 같습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했습니다
좋은친구를 두신님 같습니다
큰샘거리님의 댓글의 댓글
흔하지 않으니 이야깃거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흉악한? 친구도 있습니다 ㅎㅎ
봉사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통해서 안면은 있으니
모르는 사
해정님의 댓글
야경이 특이하며
아름다우네요.
제목이 이상하다 싶더니
읽어내려가니
식대를 주고간 남자의 이야기군요.
남편 왜 남자에게 처움 얻어먹었다니
이 세상에 이러한 요조 숙녀가 있으리까.
감상 잘하였습니다.
큰샘거리님!
행복한 한 주 되세요.
큰샘거리님의 댓글
안녕하신지요 해정님
진사님들의 시선이 가까운데 몰려있을 때
장비와 해당없는 핸펀을 들었는지라
좀 멀리의 불빛에 눈길이 갈 수 밖에요
조그만 동네에서 바삐 살다보니
어울릴 기회가 별로 없었겠지요
일상속에 아는 이들이
면서기 우체국직원 진료소장 영농자재상
선생님 약국 수퍼주인 뭐 그렇게 짜여진 삶이랄지요
농담입니다만 혹 얼굴이 무기?
편안한 가을날 되시길 바래요 해정님
숙영님의 댓글
궁남지 야경
탐나고 부럽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멋진 장면을 만나고 담았다
그런데 예상외로 멋지다.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요^^
이날 기쁘셨지요?
큰샘거리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ㅎ
바람이 불고 추웠어요
진사님들이 연꽃앞에 득시글 거리고
하릴없이 남들 안찍는 먼 곳을 찍었는데 나쁘지 않군요
.
.
어느날 우연히
멋진 장면을 만나고 담았다
그런데 예상외로 멋지다.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요^^
이날 기쁘셨지요?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겠네요 정말 멋진 장면을 담았다면요
덤덤해요 언젠가 그런 날이 있을까요?하루종일 기분이 좋고 기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