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의 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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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의 오수 -포토 시- jehee
어느해 징한 봄은 시작되었다
이쁜 꽃들이 지천에 피어났고
들꽃향기 진동 해 갈 무렵으로
그렇듯 앞 다퉈 꽃은 피어났다
지고나면 다시 핀다는 것을 모른채
지고나면 죽을 것처럼 목을 내밀고
그리하여 그 빛깔 그대로 피어났다
무슨 이유가있어 핀 꽃은 아니여도
벌나비도 그 꽃들에 못지않게 사뭇
부산스럽게 오가가며 날고 있었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봄~
몸살을 앓게 하는 봄이지요~
야생화 담는다고 이산 저산 뒹굴다 보니 여기 저기 멍투성이고예
이제 허리를 펴고 하늘을 우러러 꽃나무를 봐야겟지요~
목련은 땅에 뒹굴고 개나리 벚곷이 자리를 잡았는데
봄비 한번 내리면 우수수 떨어질것 같은 벚꽃들
바람에 마구 흔들려도 안타깝더군요~!
카메라든 벌 진사님 되어 행복하시길요~!
jehee님의 댓글의 댓글
이곳은 목련이 한창입니다
뒹굴지 아니하면 야생화사진을 못찍으니 우짭니까 ㅎ
벚꽃 개화는 아직 못 보았답니다
내일 비가 오락가락 한다는데 봄은 역시 변덕스럽다는..
오늘도 행복한 봄 날 되세요
Heosu님의 댓글
아무리 생각해봐도 계절의낭만은 옛날 풍경이 좋았다 싶습니다..
따뜻한 봄날의 상징이기도한 아지랑이 하며 먼지폴폴나는 신작로 하며..
지금은 뿌옇고 메케한 미세먼지가 도시를 완전히 점령해 한 치의 앞을내다 볼수가 없습니다..
봄날의 오수 란 제목에서 묻어나는 따뜻함과 포근함이 제 가슴으로 파고드는 것 같네요..
봄바람에 와르르 떨어지는 꽃잎을 보니 진정한 봄이구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