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 호반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경주 옥산서원애서 호반새가 육추를 하고 주변의 흥덕왕릉에서
파랑새 육추를 한다는 소식에 1+1 출사를 준비해 보았다.
옥산서원 호반새가 출발전날 3마리가 이소하고 1마리만 남았다는
소식에, 출발을 해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계획대로 달려보기로 했다.
지난주는 웹에 올라오는 사진들이 새끼가 보이 지를 않아 1주를 미루었는데
하루 전날 이소를 하는 소식이다.
새벽녘에 도착한 옥산서원... 둥지에 화각을 맞추어 삼각대를 설치헤보 았지만,
어미가 둥지로 들어오지를 않는다.
마저 이소를 했나 하는 불안감이 몰려오는데, 결국은 뒤늦게 온
진사님과 함께 주변에 날아다니는 호반새 어미를 쫓아 유조를
찾기로 했다.
나뭇잎에 가려 사진 찍기가 난해한 곳에 숨은 2마리가 있고,
1마리가 그나마 노출된 곳의 가지에 앉아있어 삼각대를 고정해 보았다.
허탕을 치나 했는데, 멀리 안 떠나고 가까이에 머물고 있어
어미가 유조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이소 바로 뒤에 타이밍이 맞아 운이 따라와야 담을 수 있는 모습이니
이장면도 그리 만만치가 않아 새삼 새옹지마를 느끼는 순간이다.
첫 번째 사진은 유조가 헛발을 디뎌 목이 나무줄기에 걸려 허둥대는 모습이다.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나무에 걸려 살아야한다는 욕구가 가득 담긴 호반새의 노력이 가상합니다
녹음 속에 개구리를 문 어미의 육추모습이 여름을 잊게하네요
주홍의 호반새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회재선생의 종가가 있는 옥산서원은 언제 가보아도 신선이 노는 청량한 곳 같지요
세심대의 바위에 앉아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다면 선계가 따로 없는듯 합니다
어제는 정자의 청소를 하는데 후투티의 육추가 천정구석 난간에서 발견 되어 저으기 놀랐습니다
두 마리는 부화가 되어 먹이를 기다리고 있었고 미부화 된 알이 두 개나 남아 있더군요
떨어진 둥지 부스레기만 치우고 이소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미물들의 육추가 눈물겹습니다
수고하신 영상 잘 감상했습니다 등대님!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경주에 사시니 옥산서원은 잘 아실 것 같고요.
해마다 이곳에서 육추를 하는 호반새 소식을 들었지만, 그동안 마음뿐이었던 곳을
올해 처음으로 다녀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숙제를 마친 기분입니다...^^...
아끼며 관리하시는 정자에 후투티가 육추를 하는 모양입니다.
알을 발견하신 것도 귀한 장면일 것 같습니다.
3주 정도면 육추를 끝내고 이소 하리라 봅니다만,
지켜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박 씨라도 물고 오지 않나 하는
흐뭇한 마음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계보몽님!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님 ~
멀리도 내려 오셨네예~^^*
그 먼길을 나서실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까
짐작이 됩니더예~
그래도 먼데서 오신 손님 빈손으로 안 보낸
호반새 한테 물가에가 다 고맙습니다 ~^^*
비난리 인데 다행이긴 합니다~
첫번째 사진 유조는 생명에 지장없겠지예~
손이 없어서 마음대로 안되는
새 어미의 마음이 느껴 집니다예~
경주 사시는 계보몽님댁 후투티도 결국 허락을
받은 샘이 되었네예~
엄청난 빗속에 새끼를 길러내는 어미의 모정이
절절 합니다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
鳥福이 따르는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더운날씨 건강 잘 챙기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옥산서원 호반새는 꾸준히 같은 장소에서 해마다 육추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해마다 육추를 하게 되면 망설이다가 다음으로 미루었는데,
올해 벼르고 있었던 출사도 우여곡절이 생기게 됩니다.
이소 후 유조가 숲 속으로 들어가면 그나마도 허탕인데,
이렇게 전망 좋은 곳에서 먹이를 주는 모습을 담고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줍니다...
둥지에서 날아 이소를 했으니, 발을 헛디딘 유조라 해도 날갯짓을 해서
다시 올라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순간 당황한 모습이고요. 사진 담은 저도 놀래 여러 사진 중에서
핀을 맞춘 사진이 이거 한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물가에아이님!
Heosu님의 댓글
옥산서원은 소수서원, 남계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도 가을이되면 가끔씩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죠...
고즈넉하고 소담스러운 서원이더라고요...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그런 곳이고요..
정말 먼 곳까지 내려 오셨습니다...그러나 호반새를 만났으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애써신 보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호반새 육추하는 모습을 멋지게 담아내셨으니까요...
환상적인 작품에 오랫동안 머물다 갑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옥산서원 옆 물 흐르는 계곡이 있으니, 호반새가 거주하기 좋은 환경이라
둥지를 정한 것 같지만, 새뿐만 아니라 여름철의 더위를 잠시 식힐 만큼
분위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진사들이 몰릴까 봐 해 뜨기 전에 도착을 했는데, 주중에 계속 쏟아지는 중에 이소 소식을 듣고
생각보다 진사들이 없어 호젓하게 사진을 담아봅니다.
먼 곳까지 가서 허탕을 칠뻔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운이 따라옵니다. ^^.
감사합니다. Heosu님!
안박사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PHoto-作家님!!!
"慶州`옥산書院"에서 育雛하는,"호반새"를 擔으셨군`如..
"계보몽"詩人님의 말씀처럼,"幼鳥"가 허둥대는 貌襲이 悽然..
"鳥類`撮映博士"이신 "등대"任의,作品으로 鳥類`育雛의 生態를..
"등대"寫眞作家님!"홍성`靑호반새"映像도,感謝드리며..늘,康寧해要!^*^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어린 유조라도 이소를 할 정도로 날아다니니,
바닥으로 떨어질 형편은 아니더라도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나무에 목이 걸린 모습입니다.^^.
다행히 날갯짓해서 다시 올라왔고요.
먹이 사냥을 가리키면서 찬바람이 불 때면 다시 동남아 쪽으로 돌아가겠지요.
번식을 이곳에서 하니 그나마 이렇게 호반새의 모습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안박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