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에서 만난 새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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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양수역 주변 조명탑에서
새호리기 육추 소식에 달려보았다.
예전 세미원의 연꽃을 보러 양수역에서 내려 걸어갔던 기억도 있지만.
역 주변 가까운 곳에서, 이미 많이 자라 성조의 모습을 보이는
새호리기를 만나 보았다.
양수역에서 북한강철교, 운길산역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라이딩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양수리의 두물머리와 세미원, 물의 정원이 지척인 곳이다.
햇빛 한점 피할 수 없는 편도 1차선인 인도에서 진사들이 삼각대를 펼쳐놓고
유조가 어미 성조에게 먹이를 공중에서 받아 먹는 공중급식을 담기 위해
땡볕에서 진을 치고 있다.
지나가는 라이더들이 무엇을 찍느냐고 소리를 지르며 지나가는 모습이다.
삼복더위에 지쳐 파라솔을 준비한 진사들도 더위에 지쳐 일찍 철수하는 모습이고
거리가 조금 멀어도 인도뒤의 나무 그늘에서 600mm를 크롭모드로
환산 900mm로 사진을 담으며 버텨 보았지만,
유조가 아직 어린지, 먹이 경쟁을 벌이며 마중 나오는 모습은 보이 지를 않고,
조명탑에서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만 보인다.
요새 들리는 소식에 김포나 양수리도 끝물이라는 소리에
카메라가 고장 나서 철수한 지난 부천 새호리기 출사가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다.
다가오는 휴일에 기대를 해보지만, 올해 만나는 마지막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새호리기 가족들이 유조의 육추에 여념이 없군요
맛있는 잠자리를 나누어 먹고 있는 유조들이 게걸스럽습니다
양수리는 언제 가 보아도 미물들의 천국인 것 같습니다
폭염에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집 앞 연못에서도 물꿩을 찍으시는지 몇 시간을 미동도 없이
집중하시는 진사님들을 보면 오히려 발걸음을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ㅎ
더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등대님!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연못의 연꽃사이로 숨어 다니는 물꿩을 만나려면
막연한 기다림밖에 없을 겁니다.
일찍 모습을 보이면, 조기퇴근이 되겠지요!...^^....
진사님들을 배려하시는 계보몽님의 성품을 느꺄봅니다...
새호리기기 공중에서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잠자리가 하늘 높이 생각보다
많이 높게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새호리기나 파랑새등 많은 새들의 육추에 잠자리나 매미가 희생되지만
그것을 소화할만한 개체수가 번식이 되는 것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게보몽 님!
Heosu님의 댓글
갸....! 환상적입니다..
어찌 조망탑에 둥지를 틀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육추하는 모습을 보니 왜 판자촌에서 살던 기억이 떠오르는 건지,
늘 올려주신 새들의 육추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인간들 보다 더
자식을 생각하고 케어해 주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가만히 앉아서 멋진 작품 감상하고 갑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든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습관을 가진 것 같고요!
아마도 까치가 예전에 만든 둥지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부모는 누구나 될 수가 있지만, 부모 역할은 아무나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님을
살면서 더 느껴보면서, 새호리기나 육추에 매달리는 조류들을 보면서
사람 못지않은 모습을 볼 때마다 새삼 놀라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여름은 충분히 겪었으니, 어서 시원한 가을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사진이 크게되어서 새들의 표정을 보니
마치 개구쟁이들 표정 처럼 아무 욕심이 없어보입니다
새끼들 키워 낸 어미새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예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새끼들 길러 내느라 고생을 이만 저만 아닙니다...ㅎ
그 새들의 정보를 구하고 먼 길을 달리고 기다리고 하셔서 담아 오시니
우리는 편하게 새들의 세상을 만납니다
두물머리는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언급이 되니 다시 가고 싶어 집니다...ㅎ
수고 하셨습니다~
가을이면 두물머리 가까이 있는 고목의 은행 나무가 있는 용문사가 가고 싶어지네예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시길예~
그리고 음악 소스 이미지 조금 줄였습니다
기분 나빠 안 하셨었어면 좋겠어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형제간에도 먹이를 놓고 양보하는 게 없는 모습을 봅니다.
어미새도 먹이를 들고 오면, 먼저 달러 붙어 달라고 보채는 새끼에게
주는 모습을 보는데, 덜 배고프거나 형제에게 힘으로 밀리면
먹이를 얻어먹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먹는 것에 양보 없는데, 짝짓기나 이렇게 육추를 할 때면, 암컷이나 새끼에게
먹이를 갖다 주는 모습을 보면 사랑은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껴보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
모바일에서 음원 플레이버튼이 눌러지지 않아 영상 높이를 올렸는데,
지금 높이도 무난하군요.^^.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