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

박병윤 / 구멍 속 풍경(between the holes)
蘇東坡(소동파) 云(운),
無故而得千金(무고이득천금)은
不有大福(불유대복)이니
必有大禍(필유대화)일지니라
소동파가 이르기를,
아무 까닭 없이 천금을 얻는 것은
큰 복이 있어서가 아니니
반드시 큰 재앙이 있을 것이다.
<명심보감- 省心篇>
[풀꽃에 눕는다]
글: 淨山 김용관
풀꽃에 누워서 하늘을 본다
내 마음도 풀꽃처럼 깔아 놓는다
하늘과 바람과 사람들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
크게 다를 것도 없지만
각기 다른 행복의 꿈
부리를 맞대고 비교하면서
조잘대는 웃음이 풀숲에 뚝뚝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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