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능력 없이 현대시는 이해할 수 없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지적 능력 없이 현대시는 이해할 수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1회 작성일 21-05-21 08:55

본문



지적 능력 없이 현대시는 이해할 수 없다

 

인문학적 바탕 없이는 현대시는 이해도, 감상도, 쓸수도,

없음은 물론이다. 의무교육 수준이라면 대중가요는 누구나

따라 부르고 그 가사를 쓸 수도 있지만 현대시란 고도의

지적 능력없이는 불가능 하고 따라서 독자라는 것도 이에

비례 한다. 아니 한계가 있으므로 지적 상상력를 갖춘

30퍼센트 층만을 겨냥해야 할 것이다.

 

이 차별화를 극복하는 길은 독서와 여행 밖에 없다.

여기서 뜻하는 여행, 단순한 여가 선용이 아니라

인문학을 갖추는 한 방법으로서의 테마 여행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도처에서 만나는 풍경은 현대시 쓰기 방식에서 찬미의

대상이 아니라 시인의 정신을 드러내는 코드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불교에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쳐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쳐 죽이라는 살불살조殺佛殺祖론이 라는 것이 있다.

불교설화에 나오는 앙굴리마는 999명의 목숨을 빼앗고서야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시인이 만나는 풍경이나 사물 또한 그렇다.

그때 만나는 풍경이나 사물은 피흘림의 상처 투성이로 남는 상흔

트라우마란 점을 명심하자.

 

그러므로 독서와 여행-그것은 천국행 열차가 아니라 지옥행 열차를 타는 것과

같음을 명심하자. 간접 체험인 독서가 혼자 이듯 여행 또한 혼자 치르는

입사식入社式 과도 같은 직접 체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시창작 실기론- 송수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71건 12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1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5-31
320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5-28
319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5-28
318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5-27
317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5-27
316
대화의 기술 댓글+ 1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5-25
315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5-25
314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5-24
313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5-24
열람중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5-21
311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5-21
310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5-21
309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5-20
308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5-20
307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5-20
306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5-14
305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5-14
304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5-14
303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5-13
302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5-13
301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5-13
300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5-12
299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5-12
298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5-12
297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5-11
296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5-11
295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5-11
294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5-10
293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5-06
292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5-06
291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5-06
290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5-04
289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5-04
288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5-04
287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5-03
286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4-30
285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4-29
284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4-28
283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4-27
282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4-27
281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4-27
280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4-26
279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4-26
278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4-26
277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4-23
276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4-23
275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4-23
274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4-21
273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4-21
272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4-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