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 의사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노비 의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0회 작성일 21-10-31 21:13

본문


노비 의사

조선 시대 한 집안의 노비였던 ‘응립’은 스스로 의술을 터득했다.
소문을 들은 이들이
그를 찾아왔다.
그는 아픈 사람들을 지극 정성으로 치료했다.
밥 한 끼를 먹는 동안에도 환자가 걱정되어 열 번이나 찾아가 살폈다.
치료 할 적에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를 가리지 않았다.
환자들이 고마워하며 작은 선물을 내밀면 그는 한사코 거절했다.
한번은 치료받은 이가 응립의 아내에게 몰래 돈을 건넸다.
이 사실을 안 그는 소 한 마리를 사서 그에게 돌려보냈다.
돈을 받으면 앞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올 수 없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는 시장에 갈 때도 식사 시간대를 피하거나, 해 질 녘에 집을 나섰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사람들이 물으면 이렇게 대답했다.
“시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니 내게 치료받은 이도 있을 테지요,
그들이 밥과 술을 대접하여 한다면 그들을 괴롭히는 일이 됩니다.”
조선 시대 의서<동의보감>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의술이 인술일 때 도는 이미 실현된 것이다.
도란 무엇인가.
만물의 근본 원리, 모든 것을 생성, 진화케 하는 자연과
인간의 핵심이며 원천, 원동력이다.“
노비였던 그가 역사에 남은 것은 의술을 넘어 도를 실현해서였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정정화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34건 28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8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11-16
218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11-16
218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11-16
218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11-15
2180
엄마의 베개 댓글+ 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11-15
217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11-15
217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1-14
217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11-14
217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1-14
217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11-08
217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11-08
217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1-08
2172
모릅니다 댓글+ 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11-05
217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1-05
217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11-05
216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11-04
216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1-04
216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1-04
216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11-02
216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11-02
216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11-02
216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11-01
216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11-01
216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11-01
216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10-31
열람중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0-31
215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10-31
215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0-29
215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10-29
215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0-29
215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10-28
215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0-28
215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10-28
215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27
215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10-27
214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0-27
214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10-26
214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26
214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0-26
214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10-24
214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0-24
214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10-24
2142
마음 다스림 댓글+ 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10-22
214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10-22
214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10-22
213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10-21
213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10-21
213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0-21
213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10-16
213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10-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