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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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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2-04-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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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어머니

워싱턴의 어머니인 메리 보울은 워싱턴이 대통령이 된 후
처음으로 고향인 마운트 버넌을 방문했을 때 평소와 다름없이
소박한 옷차림으로 문 앞까지 나가 아들을 맞았다.

"죠지 정말 잘 왔다. 나는 너에게 주려고 지금 맛있는 과자를 만들고 있단다."

반갑게 아들을 맞이한 메리 보울은 빵가루 투성이의 손을 닦으며
부엌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며 워싱턴을 수행하던 사람들은 너무도 놀랐다.
그러나 워싱턴은 더 없이 기쁜 듯 주의 사람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말했다.

"여러분, 내 어머니가 과자를 만들어 주신 답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만든 과자를 즐겨 먹었습니다.
자, 사양말고 안으로 들어가서 어머니가 만든 과자를 다함께 먹읍시다."

잠시 후 워싱턴은 조용히 어머니에게 다가가 말하였다.

"어머니, 이제 집안 일은 직접 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려운 일은 하인들을 시키시고 그저 감독만 하십시오."

그러자 메리 보울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다.
대통령이 나온 마을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나 때문에 손해를 보거나
내가 오히려 어려운 사람들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나는 하나님을 대할 면목이 없기 때문이지.
그래서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일을 해 수입을 늘려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생각이란다.
만일 대통령인 네가 끝내 내게 일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부리라고 한다면
나는 대통령의 어머니 따위는 언제라도 그만두련다."

대통령의 어머니로 허세를 부리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수 있는 신앙인 어머니가 만든 자식이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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