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감동시키는 이야기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영혼을 감동시키는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3회 작성일 22-09-07 16:43

본문

영혼을 감동시키는 이야기

한 청년이 길을 가다가 어느 노인과 마주쳤습니다.
청년은 혹시 자기를 기억하는지 물었죠.
그러나 노인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오래 전 노인의 제자였고 노인 덕분에
지금은 교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을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은 그 때 있었던 일이 궁금했습니다.

청년은 학창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시절 자기는 반 친구의 새 시계를 훔쳤고 시계를 잃어버린
학생은 선생님에게 시계를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시계를 훔쳐간 학생이 자진해 나와서 용서를
구하길 바랬지만 누구도 자신을 도둑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모든 학생을 일어나게 하고 절대로 눈을 뜨지 말라고
당부한 후 직접 각 학생의 주머니를 뒤졌습니다.

그렇게 하여 결국 시계를 찾았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계를 찾았으니 이제 눈을 떠도 좋다."

"그 날 선생님은 제가 도둑이라는 걸 친구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저의 자존심을 지켜주셨지요.
그 때 선생님은 어떤 훈계도 하지 않으셨지만 저는 선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

노인이 여전히 청년을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자 청년은 노인에게
"이 사건을 기억하시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일은 물론 기억이 나네.
그 날 모든 학생의 주머니를 뒤져서 없어진 시계를 찾았지. 하지만
난 자네를 기억하지 못하네.
왜냐하면 나도 그때 눈을 감고 주머니를 뒤졌거든”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뭉클해진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으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줄을 아셨던
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34건 23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3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9-09
243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9-09
243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9-08
243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9-08
243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9-08
242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9-07
열람중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9-07
242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9-07
242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9-03
242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9-03
2424
진정한 친구 댓글+ 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9-03
242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8-22
242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8-22
242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8-22
242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8-21
241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8-21
241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8-21
241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8-14
241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8-14
241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8-14
241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8-13
241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8-13
241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8-13
241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8-11
241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8-11
240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8-11
240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7-24
240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7-24
240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7-24
240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7-14
240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7-13
240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7-13
240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7-13
240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7-10
240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7-10
239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7-10
239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7-07
239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7-07
239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7-07
239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7-05
239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7-05
239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7-05
239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7-04
239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7-04
239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7-04
238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6-29
238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6-29
238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6-29
238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6-28
238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6-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