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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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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0회 작성일 23-09-29 02:51

본문

하지 마라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출처 :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있는 글
☆★☆★☆★☆★☆★☆★☆★☆★☆★☆★☆★☆★
친절

술에 취해 폭력을 가하는 남편과 부인이 싸워,
그 부인은 어린 딸을 데리고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친정 집으로 향해 갑니다.

한 30분 정도 달려 친정집에 거의 다 왔을 때
택시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입을 열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이렇게 밤늦게 어딜 가세요?
아마 남편과 싸운 모양이죠.
자세한 얘기는 묻지 않겠지만 오늘은 그냥 가만히
남편 곁으로 돌아가세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부모님한테 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어요.
택시 비는 안내도 되니까
집으로 돌아가세요.”

운전기사는 뒤에 앉아 훌쩍거리는 그녀를 보고 그 마음을 헤아려
다시 처음 탔던 곳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녀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격했고, 남편과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 운전기사의 친절을 두고두고 떠올렸다고 합니다.

조그마한 친절만 받아도 사람들은 살맛이 납니다.
친절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못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남을 배려하는 친절을 훈련하면 결코
손해보지 않습니다.
아무리 작은 친절일지라도 남에게 베푼 친절은 헛되지 않아요.
친절은 손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눈앞에 이익이 없어도 대가를 바라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면
아무리 작은 친절일지라도 친절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기억에 오래 머물러 있는 사람은
화려한 옷에 진한 화장으로 치장한 얼굴이 아니라 친절한 사람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최후의 승자 역시 친절한 사람입니다.
친절은 벙어리도 볼 수 있고 귀머거리도 알아들을 수 있는
세계 공통의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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