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진짜 친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25-07-13 00:15

본문

진짜 친구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에 '피시아스'라는 사람이 억울한 일에
연루되어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왕은 만일 허락할 경우 선례가 될 뿐만 아니라
그가 멀리 도망간다면 국법과 질서를 흔들 수 있으므로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피시아스의 친구인 '다몬'이라는 사람이
왕을 찾아왔습니다.

"폐하! 제가 친구의 귀환을 보증하겠습니다.
그를 집으로 잠시 보내주십시오."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피시아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친구를 잘못 사귄 죄로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

"너는 진심으로 피시아스를 믿느냐?"

"네. 폐하. 그는 제 친구입니다."

왕은 허락하는 조건으로 다몬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런데 약속했던 날이 되었는데도 피시아스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지자 다몬은 교수대에 끌려 왔습니다.
사람들은 우정을 저버린 피시아스를 질책했습니다.
그러나 다몬이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제 친구 피시아스를 욕하지 마세요.
분명 사정이 있을 겁니다."

왕이 집행관에게 교수형 집행을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멀리서 피시아스가 고함을 치며 달려왔습니다.

"폐하, 제가 돌아왔습니다. 다몬을 풀어주십시오."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았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이들을 지켜보던 왕은 아름다운 그들의 우정에 감동하여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피시아스의 죄를 사면해주노라."

왕은 그 같은 명령을 내린 뒤 나직하게 혼잣말을 했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이런 친구를 한 번 사귀어 보고 싶구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34건 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8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8-01
328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7-29
328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7-29
328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7-29
328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7-25
327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25
327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7-25
327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7-22
327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7-22
327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7-22
327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7-16
327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7-16
327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7-16
327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7-13
열람중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7-13
326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7-13
326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7-11
326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7-11
326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7-11
326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7-06
326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06
326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7-06
326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7-01
326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7-01
326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7-01
325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30
325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30
325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30
325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6-29
325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6-29
325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6-29
325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25
325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6-25
325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6-25
325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6-23
324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6-23
324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6-23
324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6-21
324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6-21
324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6-21
324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0
324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6-20
324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6-20
324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6-18
324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18
323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18
323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6-13
323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6-13
323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6-13
323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6-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