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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란한 햇살을 보고 그동안 감탄하지 못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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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6-03-30 07:28

본문

이 찬란한 햇살을 보고 그동안 감탄하지 못했던가

 

 

 

가정보다 자신의 여가보다 일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진급을 거듭한 끝에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사의 자리에 오른 그 사람이 어느 날
암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쌓아 놓았던 것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절망감에 휩싸여 있던 그 사람...

죽음을 얼마 남겨두지 않는 시간의 어느날
집에서 누워지내다 커튼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아침햇살에 창문을 열어보고는
이런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동안 아침에 만나는
이 찬란한 햇살을 보고 단순하게
'아 좋구나!'하고 감탄하지 못했던가
우유배달 아주머니의 이마에 맺힌 저 땀방울...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이
머금은 저 미소의 소중함을
나는 왜 이제야 깨닫게 되었는가"라고...
행복은 크고 거창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높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낮고 가까운곳
내가 서 있는 바로 이 자리에
행복은 숨어 있습니다.

더없이 푸르기만한 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잡은 두 손에서...
나는 행복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내 곁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
머릿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이사실을 가슴으로 내리기까지는
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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