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최고의 책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감동을 주는 최고의 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6-04-28 18:47

본문

감동을 주는 최고의 책

어떻게 해야 최고의 책을 쓸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던 작가가 세상이 온통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쌓여 있는 겨울 밤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배가 출출했던 작가는 군고구마를 파는 노점상을 발견하고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손수레 하단에
"군고구마 4개 2천원" 이라는 삐뚤 빼뚤 쓰여있는 광고지가
붙어 있는데 군고구마 장수는 주문하기가 미안할 만큼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그의 아들이 다가 오더니,

"아버지!
몸도 안좋으신데 그만 들어가세요.
제가 마무리 하고 들어갈께요."라고 말하며 주문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참 효심이 깊은 아들이라고 생각이 든 작가는 아이에게
좋은 책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많이 피곤 할텐데 밤에도 아버지를
도와 드리면 더욱 힘들지 않겠니?"
그러자 아이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대답을 했습니다.

" 괜찮습니다. 저는 힘들지 않아요."
순간 참 착한 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 작가는 또 물었습니다.

"혹시 학교에서 필요한 책이 없니?
네가 너무 착해서 책을 한권 선물하고 싶어서 그래"

그런데 그 아이는 짤막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필요한 책이 없는데요."
모르는 사람한테서 동정을받기 싫은 거로 생각한 작가는

"내가 책을 주는 게 싫으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의 대답이 작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저는 매일 이 세상에서 가장 감명 깊은 책을 읽고 있는 걸요."

작가는 가난한 살림이지만 군고구마를 팔고 있는 아버지가 매일
좋은 책을 사준 덕분에 아들이 저렇게 올바른 정신을 가진 아이로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한 작가가 한번 더 물었습니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네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감동을 주는 책이 뭐였니?"

전혀 상상하지 못한 아이의 대답에 작가는 또 한번
놀라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 어떤 책보다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가 그 떨리는
손으로 삐뚤 빼뚤 써 놓으신 군고구마 4개 2천원 이라는
문구에서 가장 깊은 감동을 느꼈어요.

저 한 줄 안에는 아무리 자신의 몸이 힘들어도 끝까지
가족을 살리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아버지의 저 글을 볼때 마다 마치 책장을 넘기듯이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거든요."

이 말에 작가는 충격을 받고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책을 쓰고 싶다면 머리로 쓰지 말고
사랑으로 써야 한다 라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그 작가는 문단의 중견 작가로 가장 순수한 사랑을
소설로 펼쳐 보여주는 김종원이라는 작가 였습니다.

그 아이야 말로 매일 매일 최고의 감동을 주는 책을 읽고 있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가 아니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깊은 감동을 주는 최고의 책은 아들에게는
노벨상 수상작도 수백 년 동안 사랑받는 인문 고전도 수천만 권이
팔려나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도 아니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가족을 살리기 위해
정성을 다해 삐뚤 빼뚤 쓴
" 군고구마 4개 2천원 " 이란
몇 줄의 글 그것이 어떤 책보다 더욱 더 깊은 감동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작자/미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34건 2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8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4-30
348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4-28
348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28
열람중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4-28
348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4-27
347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27
347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4-27
347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4-22
347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4-22
347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22
347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4-21
347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4-21
347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4-21
347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4-17
347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4-17
346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4-17
346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4-16
346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4-16
346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4-16
346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4-14
346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4-14
346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4-14
346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4-13
346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4-13
346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4-13
345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4-03
345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4-03
345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4-03
345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4-02
345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4-02
345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4-02
345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3-31
345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3-31
345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3-31
345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3-27
344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3-27
344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3-27
344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26
344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26
344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3-26
344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3-25
344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3-25
344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3-25
344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3-24
344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3-24
343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3-24
343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3-20
343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3-20
343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3-20
343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3-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