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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묻어 두고 사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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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6-05-11 05:53

본문

가슴에 묻어 두고 사는 것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 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 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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