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모 기업의 연구원 부인이 쓴 가슴 찡한 글입니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40대 중반 모 기업의 연구원 부인이 쓴 가슴 찡한 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37회 작성일 16-04-04 08:21

본문

40대 중반 모 기업의 연구원 부인이 쓴 가슴 찡한 글입니다.  



실명으로 올리셨고 실제 사진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동하셨으면 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아름답게 꾸민 우리 집
잡지에도 여러 번 나온 아름다운 이 집이
한때는 가장 큰 자랑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아프고 보니 내가 있을 곳은
궁궐 같던 집이 아니라 몇 평 안 되는 비좁은 병실,
피곤한 내 한 몸 누일 곳은 푹신하고 안락한
침대가 아니라 딱딱하고 좁은 보조 침상이었다.


 


나의 관심을 받았던 수많은 그릇들도
남편과 함께 하는 병실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황량한 이 병실에서 쓸 수 있는 건
보잘 것 없는 플라스틱 접시와 종이컵뿐이었다.


 



 


붙박이장에 가득 담겨있던 수많은 옷들과
명품 백들.. 이 또한 내 것이 아니었다.
남편과 함께 하는 병실에선 그저 편한 옷이면 좋았고
귀히 여기던 명품 백도 아무 필요가 없었다.


어디 그뿐이었을까


 


20년 넘게 내 자랑이었던 남편도 내 것이 아니었다.
의사들은 말한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이 또한 내 것이 아니라고..


 


이젠 알고 있다.
내 분신, 내 생명, 내가 사랑하는 이들조차
전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들 또한 그분이 내게 잠시 맡겼던
선물임을 나는 잊고 있었다.


같은 이유로 남편이 건강의 대한 근심, 염려 또한
이제 내 것이 아니다. 의사가 아무리 무서운 말을 해도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다. 내 아버지의 것이다.


 



 


모든 근심거리 다 주께 맡기고 내 남편 또한
주께 맡기고 나는 이 밤을 또 기다린다.


내 것이 아닌 걸 내 것인 양 소유하며 자랑하며
욕심내었던 내 무지를, 내 교만을, 내 과거를 회개하며
나는 오늘도 눈물로 기도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


눈에 보이는 것에 만족을 하다 보면
만족을 하려는 것은 소금물을 퍼먹는 것과 같이
끝없이 목마르기만 합니다.


     - 자족하는 마음은 언제나 넘칩니다^^ -


- ♬ Love Hurts - Julienne Taylor ♬
사랑은 고통을 주고,사랑은 가슴에 상처를 남깁니다.

사랑은 고통을 주고,사랑은 가슴에 상처를 남깁니다.
사랑은 아픔을 주고 모든 마음을 허물어 버리죠
엄청난 고통,엄청난 고통을 견딜 만큼 거세지도,
강하지도 않은 마음을..

사랑은 비를 머금은 구름 같은 것이예요
사랑은 고통을 줘요,
오, 사랑은 아픔을 주지요
나는 어리지만 알건 다 알아요
바로 그대에게서 배운 것이죠
그대에게서 참으로 많은,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어요
사랑은 불꽃같아서
뜨겁게 타오를 때는 데이고 말지요

사랑은 고통을 줘요, 오,사랑은 아픔을 준다구요
어리석은 사람들은 행복을 떠올리지요
축복으로 가득하고 친밀한 사랑을그들은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거예요

하지만 그들은 나를 속이진 못한답니다나는
그런 게 사실이 아니란 걸 알고 있어요
사랑은 만들어내는 거짓말이고
그대를 우울하게 만들죠
사랑은 고통을 줘요, 아픔을 주고,
사랑은 상처를 남기지요. 오,사랑의 아픔을 준답니다



 


댓글목록

Total 13,644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08-06
13643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24
13642 하영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23
13641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23
13640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23
1363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5-22
1363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22
1363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22
13636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22
13635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22
13634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5-21
13633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5-21
1363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21
1363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21
1363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21
13629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5-20
13628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5-20
13627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20
1362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20
1362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20
13624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5-19
13623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5-19
13622 김상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19
1362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5-19
1362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5-19
1361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19
13618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5-18
13617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18
13616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5-18
1361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5-18
1361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5-18
13613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5-17
13612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5-16
13611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5-16
1361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5-16
13609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16
13608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5-16
13607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5-15
13606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5-15
13605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5-15
13604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5-15
13603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5-15
13602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5-14
13601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14
13600 김용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5-14
13599 미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5-14
13598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5-14
13597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5-14
13596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5-13
13595 幸村 강요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5-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