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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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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58회 작성일 19-03-20 07:41

본문


그대 들었는가,

향연의 소식을

우리 가보자 들판으로

귀한손님 오시나보다

뾰족뾰족 파란카펫 펼쳐놓고

잔치가 시작되었구나!

-

지계 지고 흥얼거리며

밭이랑 넘는 저 농부

얼굴에 근심이 씻겨 있고

-

개울 물 타고

들려오는 첼로소리에

털모자 쓴 버들강아지

장단을 맞추고

-

갈대숲에서는 

갈대들의 해 묵은 옷 벗는 소리

-

우리 가보자 들판으로

한 아름 꽃다발 안고,

지금 유치원 신입생 같은

새싹들!

축하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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