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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더운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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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43회 작성일 23-06-22 11:55

본문

이런 더운 날에 /피플맨66

이런 더운 날에는 가만히 있어도
불구덩이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것 같은데 들어는 봤는가
씹구덩이라고
듣기도 하고 보기도 했던 존재성
이지만  그런데  뭐든 그렇지만
한번  현실이되어 존재감을
들어냄과  마주하면
한겨울에도 열불이 머리 꼭대기
까지 치고 올라서 겨울인지
여름인지 계절감도 없이
핑게아닌 핑게로 갱년기 타령
할참이지만 여름날의
씹구덩이는 팍팍 삶다가 볶다가
온갖 열을 가열하며
뒷머리 잡고 넘어질 판이다
새까맣게 타서 숯덩이가 되고야 말 것인데
참숮도 잡목숯도 되지 못 할 것
내다 팔지도 못 하고 집에 화구가
있어서 집안에서 불소시게도 못 할 것
사람숯은 어디에서 사용 할 수 있으랴
이열치열로 뜨거운 곰탕한그릇에 흰밥을
말며  명상에 빠지며 고놈 그것
찐하게 우려 뮛에 쓸거나 했더니
겨우 김치 한보시기와 어울려
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주둥이란 밥먹을때  이외는
함부로 나불대면 세치혀의 음큼함이
상업화 되어 사람들에게 씹힐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씹구덩이가 잉태하여
금전의 산등성이에 이르렀다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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