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글 한 귀절을 읽다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옛 글 한 귀절을 읽다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15회 작성일 17-05-09 14:47

본문

    수원시화(隨園詩話) - 王西莊의 序文 중에서 왕서장이 그의 친구 저서(著書)의 서문을 써 주는데 ― 소위 시인이란 것은 음시(吟詩)깨나 한다고 시인이 아니요 가슴속이 탁 터지고 온아한 품격을 가진 이면 일자불식(一字不識)이라도 참 시인일 것이요 , 반대로 성미가 빽빽하고 속취(俗趣)가 분분한 녀석이라면 비록 종일 교문작자(咬文嚼字)를 하고 연편누독(連篇累讀)하는 놈일지라도 시인은 될 수 없다. 시를 배우기 전에 시보다 앞서는 정신이 필요하다.

    ------------------------------- <글의 음미吟味 , 그리고 한 생각>

    일찌기, 동파(東坡 - 소동파)가 왕유(王維)를 칭송한 중에 마힐(摩詰)의 詩에는 시중유화(詩中有畵)요 , 마힐의 그림에는 화중유시(畵中有詩)라 하여 소위 시화일체(詩畵一切)의 상승임을 말한 적 있다 詩 또한 마음의 그림(心畵)일진데, 진실된 마음 없는 현란한 활자의 먹칠만 화폭에 가득하다면 그 어찌 詩와 心의 일치라고 할 수 있을까 사방에 詩는 넘쳐 흐르나,

    시인다운 시인은 가뭄에 콩 나듯 드문 이 時代 ... 왕서장의 서문은 한번쯤 가슴에 새길만한 글이 아니던가 (그 누구보다, 나 부터 먼저) 詩와 詩人을 말하기 앞서, 우선 人間이 되어야 한다 - 희선,

 

댓글목록

率兒님의 댓글

profile_image 率兒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저는 요번 선거 앞대가리에 있는 사람들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삶으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구라도 제 아무리 그럴싸한 소리를 한다고 하여도 자신의
삶으로 그 소리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그 소리들은 울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 어차피 밑천도 안드는 일인데

이번에 대선후보들도 그 주둥아리, 아니.. 입이 매우 분주했습니다

근데, 그게 어디 정치꾼들에 국한된 일이겠습니까

세련되고 우아한 詩들에서도 그런 걸 많이 느낍니다 


아무튼, 이번 투표는 (소신껏) 정말 잘 하셨습니다

솔아 형님,

Total 1,660건 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60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5-21
1259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5-20
1258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5-20
1257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5-20
1256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5-20
1255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5-19
1254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5-19
1253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5-19
1252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5-18
1251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5-18
1250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5-17
1249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5-17
1248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5-15
1247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5-15
1246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5-15
1245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5-14
1244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5-14
1243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5-13
1242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5-13
1241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5-13
1240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5-12
1239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5-12
1238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5-11
1237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5-13
1236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5-11
열람중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5-09
1234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5-09
1233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5-09
1232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5-09
1231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5-09
1230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5-09
1229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5-08
1228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5-08
1227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5-07
1226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5-06
1225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5-06
1224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5-05
1223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5-05
1222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5-04
1221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5-04
1220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5-03
1219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5-03
1218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5-02
1217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5-01
1216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5-01
1215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4-29
1214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4-29
1213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4-29
1212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4-27
1211
내 안의 그대 댓글+ 3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4-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