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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시쓰기캠페인] 먼 그대는 흰 나비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62회 작성일 17-07-05 00:33

본문

[쉬운시쓰기Campaign]

 

먼 그대는 흰 나비처럼 / 안희선


환한 공기가
사방에 충만한 날

그래서, 아직
살아있음이 고마운 날

파릇한 추억 속엔
그대가 건네는,
조용한 미소

아, 나에게 먼 행복도
꽃향기로 다가와
손짓하는 날

이 화사한 날에
오직 그대 없어,
눈물겨운 날

문득,
그대가 보고 싶어
그대가 보고 싶어

창문가에 내려앉는
흰 나비처럼,
먼 그대의
꿈 같은 전화벨이
울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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