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희 시 <화진포>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신간시집 보낼 주소 : (07328)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시마을

유동희 시 <화진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4회 작성일 25-02-24 17:58

본문

 

    유동희

 

 

그 바다의 물결에 발목을 잡히던 날

열대의 태양 숨찬 얼룩말들이

초원을 내달려 바다 건너는 것 보았네

갈채 뜨거운 정오의 소낙비

진홍 비늘이 일어서는 젊은 우리는

팔목마다 고리를 엮고 물길을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 보았네

그대 들끓는 심장을 지닌 사람아

뜨거운 목숨을 껴안고

우리 손과 발이 함께 녹아

서슬 이는 파도 소리로 숨차다가

저 어족의 주검 곁에 마지막 산호를

깨물며 누울래

지난여름의 패각은 파란 귀를 달고

모래 위를 스치는 시간

이제 바다는 혈맥 속에서 낮게 뛰놀고

남은 꽃들이 이마를 짚는

오오 사루비아 피의 소용돌이

우리 방황하는 영혼끼지 어느 시공에선가

부딪는 따뜻한 찰나의 꽃

그 곁에 서겠네

 

유동희 시집, 알쏭달쏭을 송알송알 겪어보고(현대시학사, 2025)

 

 

강원도 정선 출생

춘천교육대학 졸업

1984현대시학등단

시집 알쏭달쏭을 송알송알 겪어보고


===================

시의 등을 들고 삶의 이정표를 밝히다

알쏭달쏭을 송알송알 겪어보고』 -유동희 시집/현대시학 -

 

이충재(시인문학평론가)

가끔 시인과 시에 대해서 심각하게 자문하면서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특히 문명화에 길들여진 인간세상의 마이너스 인생들을 목격하면서 갖는 습관의 깊이가 점점 더 길어지고 깊어진다이는 반가운 모습은 아니다.

그래도 시인들과 시의 역할을 기대하는 바람이 강한만큼내게 주언진 미션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고뇌의 숲을 헤쳐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그래서일까 시인들이 시집을 출간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시집 속 안부가 궁금해지고 동시에 이 시인은 얼마만큼의 고뇌의 삶을 살아왔으며그 고뇌를 어떻게 해빙시켜 인문학의 목말라하는 이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는가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일기도 한다.

이 참에 유동희 시인의 시집 (알쏭달쏭을 송알송알 겪어보고』 -유동희 시집/현대시학)을 감상하게 되었다.

역시나 유동희 시인의 삶의 주변도 만만치 않은 비판적불온한 환경이 지배적이라 할 수밖에 없다또한 한 사람의 시인의 일상적 고뇌를 자아내게 하기에 불편한 조건을 드리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시인에게 무언의 공감대어린 말을 건네고 싶었다. " 독행자의 길거룩한 망명자의 길즐거운 마음으로 동행하기로 해요"

그 시편들이 이 시집의 자료가 되어 시인이 앞으로 영원토록 기거할 시의 집()이 되고 있음에 축하와 함께 안쓰러움이 일기 시작했다그도 그럴 것이 시인의 삶은 독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행복하지만은 않은 고행의 연속이기 때문이다이는 시의 가치와 시의 역할 그리고 시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아는 시인들에게만 해당하는 불편한 그러나 거룩한 사명이기 때문이다그 산물로서의 시 한 편을 감상해 보기로 하자.

 

 

우리들 언제부터인가

지는 꽃잎이 눈물인 줄

알게 되듯이

미친 듯 하늘 향한

나뭇잎들의 발돋음 손 뻗침이

퍼렇게 멍들어 뵈기도 하였듯이

바람 부는 날 묘지에 가거든

생각해 보아라

깊고 무거운 뿌리를 물고

꿈 없는 흙은 잠 깨지 않는데

발 묶인 자들의 하늘이

끝도 없이 푸르게 타오르는 이유를

-<바람 부는 날전문

시인들의 시를 읽다가보면 왜 시인이 되었고밤잠 설치며 혹은 일상의 한켠에서 내몰려 시와 씨름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하여 궁금해지기 시작했다이는 분명 시인으로 태어난 유전인자 때문일 것이고그 위에 시인의 의식이 깊이 뿌리 내렸기 때문이다그래서 누구 하나 눈길을 주지도 않고시가 한 잔의 막걸리값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랄같은 이 땅에서도 이 악물고 시를 쓰는 것이다.

시를 쓰지 않으면 우울증에 절어 죽을 것 같은 세상이 바로 오늘 이 시대가 아니겠는가그러니까 시인들을 사실상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그 행복으로 돈도 명예도 되지 않는 시인의 운명이자 숙명을 대리하여 만족하면 그것으로 족할 일이다.

그러한 순수 시인들의 영혼 깊이서 욹어내는 시가 감동을 주고 독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는 것이다그래서 시인은 바람부는 날도 길을 나서는 것이다.

그 시간대가 낮이 되든 밤이 되든 새벽이 되든 또는 그곳이 꽃 만개한 들녘이든스산한 무덤이 누워있는 공동묘지든 말이다시인의 삶이 이러한데무슨 눈치를 보고 거짓을 고백하겠는가.

 

 

박꽃 같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이마

맑음 속으로 자맥질하는 나의 별

어둠을 지새운 눈썹이

녹슨 하늘 모퉁이

가슴에 얹힌 돌맹이도 들어내고

껄끄러운 잠 속에 박혔던 가시도 골라내고

해야

맑은 해야

솟는구나

지난밤 천둥벌거숭이

동토를 헤매다 지친 고무신 속에도

가득 고이는 약수

그 청청한 가슴 솟는구나

-<여명전문

위의 작품을 읽다가 시인이 조금은 쉬어 가는 듯한 혹은 자신의 숨고르기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이는 더 멀리 더 거침없는 호흡을 하기 위한 준비동작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만큼 시인들은 언제나 환영하지 않아도 시대에 꼭 필요한 말은 해야 하고읽지 않아도 그들 가슴팍을 치는 진실된 운문의 덩어리를 구어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그 호흡을 가다듬는 훈련을 늘 잊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위의 시를 읽다가 유동희 시인의 여명()은 박두진 시인의 해와는 분명 다른 힘과 간절한 바람이 내재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이 여명이 한반도를 포근하게 감싸안을 때오늘날의 이 비겁하고도 분노가 치미는 현상들이 해결되리라 믿는다그래서 인문학의 꽃인 시를 사랑하고 이를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시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사뭇 큰 것이다.

유동희 시인님의 영혼과 육체 모두의 건강을 기원드리며남은 생애도 독자들의 이정표가 되어 주는 건강한 시들을 창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 글을 마치려고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47건 1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15 07-19
354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5-19
354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5-16
354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5-16
354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5-16
354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5-12
354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5-12
354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5-12
353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5-10
353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5-10
353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5-10
353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5-08
353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5-08
353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5-08
353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5-04
353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5-04
353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5-04
353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5-04
352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5-01
352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5-01
352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5-01
352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4-28
352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4-28
352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4-28
352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4-23
352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4-23
352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4-23
352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4-23
351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21
351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4-20
351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4-20
351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4-20
351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4-17
351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4-17
351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4-09
351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4-09
351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4-09
351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08
350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4-07
350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4-03
350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4-01
350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4-01
350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3-30
350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3-30
350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3-30
350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3-26
350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3-26
350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3-26
349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3-26
349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23
349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23
349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3-23
349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23
349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3-17
349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17
349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3-17
349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3-12
349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12
348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3-09
348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3-09
348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3-09
348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3-09
348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3-09
348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04
348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3-04
348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3-04
348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3-03
348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2-27
347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27
347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2-26
347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2-25
347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25
347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2-25
347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4
347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2-23
347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2-23
347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3
347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2-23
346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23
346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2-23
346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2-19
346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2-19
346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2-12
346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2-12
346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2-12
346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2-09
346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2-09
346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2-09
345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2-06
345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2-04
345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2-04
345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2-03
345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2-03
345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2-03
345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2-03
345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2-03
345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2-02
345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2-02
344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2-02
344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1-30
344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1-30
344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1-29
344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29
344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1-29
344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1-28
344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28
344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28
344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1-28
343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1-28
343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26
343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1-26
343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1-26
343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26
343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1-24
343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24
343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24
343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1-24
343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24
342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20
342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20
342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1-20
342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9
342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1-19
342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1-19
342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1-12
342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1-12
342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1-12
342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1-08
341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1-08
341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1-08
341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1-07
341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1-07
341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1-05
341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05
341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1-02
341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1-02
341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1-02
341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12-29
340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2-29
340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2-29
340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29
340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12-29
340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2-23
340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2-23
340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2-23
340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12-23
340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12-08
340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12-08
339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12-08
339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12-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