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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 배추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42회 작성일 26-03-20 05:06

본문

* 안반데기 배추꽃 *

                                                              안국훈

   

강원도 백두대간의 푸른 고원

떡메 치는 암반처럼 생긴 동네가 바로 안반데기

논 모기 선풍기가 없는 3무 마을 찾으니

꽃처럼 핀 배추가 먼저 반겨준다

 

물 댈 수 없어 논농사 엄두 내지 못해

살기 위해 찾아낸 배추 농사

말 잘 듣는 누렁이 도움받아 밭 갈고

농부의 발걸음 소리 들으며 새벽부터 자란다

 

고랭지에서 서늘한 바람 맞으며 자란 탓에

수분은 적고 생육기간은 길어서

단맛 나고 고소한 김치는 속이 차고 단단해서

3년 가도 무르지 않으니 식감 잊을 수 없다

 

소도 구르고 사람도 구르는 비탈밭

감자와 번갈아 심는 배추

날마다 은하수 바라보고 바람 좋아

재료가 좋으면 음식도 맛있고 건강에 좋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입니다 김정석 시인님!
사노라니 좀 불편해도
오래된 것이 더 자연스럽고
고즈넉한 풍경에 더 눈길이 갑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밤이면  가만히 감싸주며 방긋 달빛
낮이면 눈부신 햇살
하루하루 곱게 피어나는 봄꽃
모두가 다 아름답고 경이로운 세상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성백군 시인님!
살며 머뭇머뭇 눈치 보는 사이
세월을 참 발리 흘러가지만
어김 없이 꽃은 제때 찾아 피어납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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