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마디나 하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말마디나 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61회 작성일 24-11-02 16:37

본문

말마디나 하다

 

노장로 최홍종

 

어둑한 인적이 드문 공원 벤치에

두런두런 흥분한 침을 튀기는 소리에

아직 공원의 방범등도 꺼지지 않았고 어두움도 남았는데

어슴푸레 윤곽이 슬슬 보이니

서서 손짓발짓 열변을 토하고

벤치에 앉은 위인은 듣는 둥 마는 둥 별다른 반응이 없고

근처에서 말마디나 하나 보다

말을 제법 많이 말을 내고 사뭇 진지하다

말을 놓아하는 걸 로 봐 친구이거나 손아래 사람인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반응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재미난 것처럼 말을 붙이기는 하지만

야담이나 야사를, 신문 열심히 탐독한, 들은 정도의 상식인데

말을 듣고 있는 친구는 누군지 상대방은 조금 건성이다

말을 옮기는 위인은 다 말이 되는지 모르지만

얼른 들어도 말이 많고 잘 모르는 고비는 슬쩍슬쩍 빠르게 도망치고

곧장 서두르는 마음에 자기 딴은 애가타서 말이 새기도 하고

하고 있는 말이 통하는지 반응이 좋은지 여부는 안중에 없는 것 같다

옆에서 진지한척 힐끔거려 들어보니

말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말을 조리 있게 하는 것도 아닌 것이

좌우간 자기도취에 빠져

말마디나 하는 무게 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조금 어중잽이 중늙은이다

자기가 근동에서는 제일 유명한 시사문제 해설가란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말 말' 노정혜시인님께 올린 저의 댓글을 다시 올립니다
말이 많으면 허실이 많고
말을 아끼면 지혜로운 말이 된다

Total 27,357건 10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35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11-06
2235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11-06
2235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11-06
22354
억새 꽃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11-06
2235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11-06
2235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11-06
2235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11-06
22350
왜 왜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9 11-06
2234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11-05
2234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1-05
2234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11-05
2234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11-05
22345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11-05
22344
역사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11-05
22343
가을의 무게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11-05
2234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11-05
2234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11-05
2234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3 11-05
2233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11-04
22338
가을 향기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11-04
22337
낙엽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11-04
22336
낭만의 가을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5 11-04
22335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11-04
2233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11-04
22333
가을 비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1-04
2233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11-04
2233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1-04
2233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11-04
2232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11-04
22328
땀 땀의 기적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2 11-04
2232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11-03
2232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11-03
2232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11-03
2232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11-03
22323
어른 노릇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11-03
2232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11-03
2232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11-03
22320
말 말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8 11-03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11-02
2231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11-02
2231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11-02
2231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11-02
22315
눈물의 날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11-02
22314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0 11-02
2231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11-02
22312
11월 희망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0 11-02
2231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11-02
223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1-01
22309
아 벌써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11-01
22308
추억의 단풍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1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