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제발 가지마 !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가을아 제발 가지마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8회 작성일 24-11-06 16:14

본문

가을아 제발 가지마 !

 

노장로 최홍종

 

그냥 무덤덤한 조금 싸늘한 그나마 까칠한 한 여자를 두고

두 멋쟁이 남자가 총으로 서로를 겨눈다

한 번 붙어 결투를 내 보자는 심경인가요?

하도 지난여름이 길고 고약하여 머리가 흐리멍덩한 남자들이

먹을 것을 두고 다투면 이해라도 하지만

예쁜 멋진 여자를 두고 겨누면 생각이 달라지지만

억지로 붙잡은 가을에 정신이 혼 줄이 나가

모두 이성을 잃어 머리가 나갔나 보다

가까스로 어찌 어찌하여 다가온 가을에 그만 영혼이 다 도망쳤다

그렇게 좋은 것을 겨우 온 가을을 다 두고 그냥 왔어?

누구에게도 시비다 모두 서로 문책하고 닦달 한다

하다가하다가 별짓을 다하고 이제는 더 이상 이쯤 해두면 좋으련만

여유를 두고 간격을 두고 차이를 두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이 가을이 다 가도 삼년을 두고 싸우다 해를 보낼 생각인지

아내와 자식을 내버려 두고

예쁜 여인을 두고 떠나올 것인가

정말 이 가을을 어떻게 얻은, 붙잡은 가을 인데

수학공부는 미루어두고 날짜가 가는 것은 미루어두고

셈을 따지기는 뒤로 미루고

국어공부부터 다시 해 올해의 가을을 다시 따져보잔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바둑이나 장기를 두어 가을을 이겨보자 한다

글쎄요 이것도 해결 방법일까요?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장로시인님
손잡고 있는 애뜻한 마음 이해합니다 저역시 그러했습니다
하나 시인은 모든 것을 놓아 주고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얼굴로 마주하게 되어 노래할 수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대 시인은 천(千)의 얼굴 만(萬)의 얼굴이어야 합니다
그 다양한 얼굴을 통해 글을 표현해 낼 때에 글을 쓰는 사람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천체에 빛나는 별의 수만큼 글을 다 써내고 싶습니다
혹시 압니까
아무개 시인아, 그동안 수고많았다
세상이 알 수도 없는 눈부신 빛의 음성이 들려올지...
그렇습니다
설령 그러하지 않을지라도 말이 씨가 된다 하였으니
요한복음 1:1~4의 말씀처럼
이모양 저모양으로 내려받는 시인의 말도 사람에게 생명이 될 수 있고
빛이 되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땅의 모든 시인 작가들은 그 안에서 착념해야 된다 보는 것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 가을을 만끽하기도 전에
어느새 절기 상으로 동지
하나를 잡으면 다른 하나를 놓아주듯
세상 사는 이치가 그런가 봅니다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360건 10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36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11-06
22359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11-06
22358
별의 마음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1-06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1-06
2235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11-06
2235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1-06
22354
억새 꽃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11-06
2235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11-06
2235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11-06
2235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11-06
22350
왜 왜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0 11-06
2234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11-05
2234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1-05
2234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11-05
2234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1-05
22345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11-05
22344
역사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11-05
22343
가을의 무게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11-05
2234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11-05
2234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11-05
2234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5 11-05
2233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11-04
22338
가을 향기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11-04
22337
낙엽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11-04
22336
낭만의 가을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6 11-04
22335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11-04
2233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11-04
22333
가을 비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1-04
2233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11-04
2233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1-04
2233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11-04
2232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11-04
22328
땀 땀의 기적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5 11-04
2232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11-03
2232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11-03
2232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11-03
2232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1-03
22323
어른 노릇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11-03
2232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11-03
2232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11-03
22320
말 말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11-03
2231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11-02
2231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11-02
2231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11-02
2231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11-02
22315
눈물의 날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11-02
22314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2 11-02
2231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11-02
22312
11월 희망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11-02
2231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1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