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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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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70회 작성일 24-09-29 14:11

본문



그때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은 / 유리바다이종인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은 얼굴이 예쁘거나 날씬하고

가슴이 풍만해서가 아니다

나도 살다보니 많이 지쳐서 

너의 풍만한 가슴에 기대어 편한 잠을 자고 싶었다


결국 세월은 순간에 지나지 않았고 

나중엔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외로움이 없는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였다 


너의 붉은 입술이여 부드러운 가슴이여,

나는 지워져도 너는 어디서든 잘 살고 있느냐,

아무리 가려진 곳에 꼭지가 드러나도 


나는 이제 모성애로 풍만한 너의 가슴에 묻혀  

곤히 잠들어 있던 내가 아니다

사랑은 육체로 증거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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