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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변 버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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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16회 작성일 24-09-28 09:07

본문

탄천변 버드나무
박의용

생명은
살아가는 방법을 안다
적자생존(適者生存)
스스로 적응하며 살아간다
상황이 바뀌면
나를 바꾸어 적응하며 살아간다
살아감이 최고의 목표이니
피할 것은 피하고 극복할 것은 극복하면서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은
생명이 살아가는 데 많은 시련을 주었다

탄천변 버드나무들도
지난 여름 푸르게 자라야 할 떼
무더위에 움츠려 지내다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자
단풍들어야 할 시기에
뒤늦게 푸르게 푸르게 자라고 있다
.

생명은 위대하다
살아남는 것이 최고의 선(善)이다
시련은 강하게 한다
고맙다 버드나무야
거기 그대로 살아남아
삶의 의지를 보여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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