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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브라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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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68회 작성일 24-09-29 09:49

본문

칼리브라코아 

박의용

남아메리카에서 와서
이름도 어렵네
칼리브라코아
간단하고 쉽게 좀 지으면 안 되나?
‘슈퍼벨’
‘밀레니엄벨’
별명이 더 쉽고 임펙이 있네

햇빛과 통풍과 물을 좋아하는
작고 여린 사랑스러운 다섯 갈래 꽃
종일 햇빛을 좋아하는 것은
‘당신을 향한 열정’을 품은
‘절실한 사랑’을 가졌기 때문인가?

그 가녀린 얼굴로
강렬한 태양을 향해
표현하는 사랑의 세레나데는
은은히 들려오는듯 한데
벌 나비도 숨바꼭질 하듯이
희롱하며 노니네

광교호수공원 데크 산책로에 핀
칼리브라코아 카멜레온은
여러 톤의 오묘한 미소로
지나는 발걸음을 희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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