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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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의 퍼즐 /성백군
이른 봄인데
땅바닥에 벚꽃
낙화가 너절하다
낙화도 꽃인데
밟고 지나가기가
께름칙하여
빈 공간을 살피는데
펄쩍, 발밑으로 뛰어더는
낙화 한 잎
밟고 가시란다
아예, 땅속에 묻어 달란다
바람의 꼬드김에
속아
부모, 형제, 다
버리고 바람 따라나선
화냥년이 자기라며
신세한탄을 한다
봄꽃도 당하는데
나는 가을꽃, 억새
싱숭생숭하는
마음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러다 심장마비라도
걸리면
누가 날 묻어주기나
할까
1581 - 02242025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봄꽃 소식이 남녘부터 전해지더니
중부 지역에도 나흘 전부터
매화꽃이 하나 둘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생기발랄한 봄날 맞으시고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곳은 낙화의봄 계절인가 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여기, 미국 북가주 FREMONT는 겨울에도 눈이 오지않는
온화한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사시사철 꽃이 피고 낙화도 있지요
한국 정서로는 뒤죽박죽 엉만진창 이지요
어떻하겠습니까? 요즘 세상도 그런데
열심히 사세요 아울러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