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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의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54회 작성일 24-07-01 13:22

본문

   모래성의 여름

                                        ㅡ 이 원 문 ㅡ


찾아온 고향 바다

나는 여기에서 태어나

그렇게 자랐다

들려오는 파도 소리


큰 섬에 엄마의 꿈 묻고

그 다음 작은 섬에 나의 꿈 묻고

모래 성 쌓으며 그렇게 자랐다

모아 놓은 조개껍데기


얼마만큼 모아야 울 엄마가 올까

마중 나간 엄마의 바닷길

굴 바구니 인 엄마는 안 오고

섬 돌아가는 보일듯한 고깃 배


저 배가 안 보이면 울 엄마가 올까

긴긴 기다림에 울 엄마의 모습

갈매기 떼 들어오면 엄마가 올까

울 엄마는 안 오고 모래 성만 높았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에도 여름이 오네요.
그리움이 가득 담은 고향의 여름
오래성에서 엄마의 그리음을 느끼고 갑니다.
칠월에도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셔서
행복한 칠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어려서 강가나 바닷가에 가면
모래성 쌓으며 종일 놀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모래를 봐도
더럽게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7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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