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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벽에도 상처는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55회 작성일 24-06-28 20:35

본문

단단한 벽에도 상처는 있다 / 향일화

 

 

단단해지면,

눈물로 젖는 날은 없는 줄 알았지요

큰 가슴으로 지켜주고 싶어서

당신의 이름과 기쁨으로 섞이며

한 사람의 벽이 되었지요

 

달의 주문이 환해지는 밤

기다리는 발걸음은 언제나 늦어지고

기울어진 삶을 사는 자들이

낙서로 여기 저기 흠집을 그어놓네요

 

화사한 페인트의 향기로

내 모든 허물을 덮어주던

첫 느낌을 잊지 못해

날마다 마음 열어두고 주문을 걸었지요

 

상처는 많지만,

허물어지지 않는 벽이 되어

그대 곁에서 영원히 지켜주고 싶다고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물어지지 않는 벽이 되어
그대 곁에서 영원히 지켜주는 것
타고 난 운명 이라면 운명입니다
향일화 시인님 편한 밤 되셔요

 

0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이 한다는것이 행복일것 같습니다
행복만 있었다면 깊은정은 없습니다
아픔 눈물 기쁨이 함께 했기에
깊은정이 있었을것입니다

오늘은 참 좋은날
우리모두 웃을 수 있는 오늘이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니 벽이 있어 든든하고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지만 
아무리 단단한 벽도 상처 치유하지 않으면
금이 가다가 결국 무너지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면서 보면 상처 투성인 세상
그 상처가 아픔이 되고 허물이 되어도
허물어지지 않는 벽이 되어
진정 곁에서 영원히 지켜주고 싶다는
사랑의 고백에 감명 받으며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단한 벽에도 상처가 많이 나서 나서 결국 허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단단함의 감쌈과 오만으로부터 벗어난 있는 그대로의 모습 말이지요

달에도 환한 주문이 있듯이
인생의 마음 속에도 정한수 한그릇 떠놓고 빌던 주문의 뜻이 일치되어
상처의 이력이 영원을 향한 이력이 되어 기쁨의 면류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목적지도 모르고 가는 길
아는 것이라고는 마지막이라는 그날 뿐이지요
그날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가는 길이고요
기댈 곳 하나 만이라도 있으면 행복이지요
영원한 벽처럼 그런 벽에 의지할 곳이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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