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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우는 기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10회 작성일 24-06-29 12:55

본문

잘 싸우는 기술


- 박종영


옛말에 부부간에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했다

혹여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삼생 일말" 즉,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라고 했다

내뱉어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실수 한 번으로

부부관계가 파탄 날 수 있다는 경구다

단, 3초 만에 뱉은 내 말이 상대인 아내의 가슴에

30년의 상처로 남을 수 있다

그럴 수 밖에 사람의 뇌는 부정적인 말이나,

비난을 정확하게 오래 기억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가정의 평화를 위하려면

평소에 아내가 가진 상처를 파악하고

절대로 건드려서는 아니 되는 부분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싸움의 발단은 바로 이런 것이다

"아비 없는 자식인데 뭘 보고 배웠겠어"

"피는 못 속이지 당신 아버지 바람둥이였다며"

속담에 아무렇게나 주고받은 대화는 

말의 배열이지 진정한 대화가 아니라고 했다

비난과 무시, 증오하는 말들은 

부부싸움에서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안 된다

남자보다 여자가 과거의 일을 현재의 싸움에

끌어와서 상대를 비난하는 기술이 더 뛰어나다

반면에 비난의 기술이 부족한 남자들이 겪는

심리적 좌절감은 매우 크다고 한다

그래서 부부간의 한 시간 휴전 법칙은,

바지락을 소금물에 담가 해감하는

한 시간의 여유를 갖는 법칙이다

부부간의 우울한 마음도 습관이라 했다

반려자 상호 간의 의무도 연습이 필요한 시대다

잘 싸우고 난 뒤, 잘 화해하면 행복해진다

그게 백년해로하면서 잘 싸우는 기술이다

다만 마음에 감추고 있는 이별의 예비는 

불행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부라는 백년해로
자신으로비우지 않음 어렵습니다
풍습관 습관 예절이 다른 가족이 하나를
이룹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시대 칠팔십년전 우리 같은 사람은 그냥 살았습니다 지금은 시대의 편천 자식도 많이 낳지 않고 하나둘 금지옥엽으로 길렀습니다
남자여자 똑 같이 대학 다 나왔고
천하 제일 자랐습니다
너 나 나너
똑 같습니다
사람을 귀히 여기지 않으면
가정은 무너집니다
사랑받기 태어났고
사랑주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사람을 귀히 여기는 가정이 부와 명예
사랑
다 받습니다
사람을 만드시고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만이 웃음을 받았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지나친 방송 탓인지
가정의 해체 수순인지
예전보다 인내력은 줄어들어서인지
말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지는 걸 자주 봅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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