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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517회 작성일 24-06-14 16:28

본문

   꽃 이름

                                        ㅡ 이 원 문 ㅡ


우리의 꽃 고향의 꽃

추억 속에 피는 기억의 꽃

고향의 꽃 이름을 어떻게 다 알까

이름을 알면 꽃을 모르고

꽃을 알면 이름을 모른다


부르는 이마다 다른 이름

몇몇 꽃은 같은데

다른 꽃은 그 이름이 다  다르다

조상들이 붙여 놓은 우리의 꽃 이름들

너 나 할 것 없이 알고나 부르는 이름일까


바라보는 것만이라도

보는 그것으로 이름을 다 아는 것 같다

꽃밭 아닌 들녘에 우리의꽃

푸서리마다 그 흔한 우리의 들꽃

철 따라 피고 지는 평생을 보아온 꽃


이제는 보아도 추억 속에서 피고

더구나 못 잊을 꽃은 보릿고개에서 보던 꽃이다

새 울음이라도 들리면 그 새 울음이 가리켰던 꽃

아련한 추억 속에 어느 세월의 꽃이 될까

꽃은 그대로 그 꽃인데 세월만 허무하게 늙어간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을 알면 꽃을 모르고
꽃을 알면 이름을 모른다

/

정말 시인다우신 표현입니다
맞아요
어쩌면 그것이 삶이요
결코 허무로만 끝나 버릴 수 없는 꽃의 새 이름이라는 사실을 믿고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야에 걷다 보면
종종 이름 모를 꽃을 만나고
이름 모를 새소리를 듣게 됩니다
비록 이름을 몰라줘도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해 보니까
아는 꽃 아름이 몆이  되지 않고
생소한 꽃도 너무 많은을 느낌니다.
가러나 고햐의 꽃은 더 그렇겠지요.
저도 고향의 꽃 찾아 떠나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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