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오후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달팽이의 오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25회 작성일 24-05-26 15:15

본문

   달팽이의 오후

                                           ㅡ 이 원 문 ㅡ


세상이 밝아도 나는 싫다

어두움이 싫은 세상

그 밝음에 무엇이 들어있나

가는 것인지 멈춘 것인지

이 자리가 제일 좋은 나

끌어야 하는 나의 발걸음

누가 나를 멈췄다 할까

돌아설 줄 모르고 앞만 보고 가는 길

온 길도 가야 할 길도 나는 모른다

든 것도 쥔 것도 짊어진 것도 없는 나

욕심도 싫다 채울 것도 없고 집 없어도 좋다

그저 이슬 한 방울이면 나는 배부르고 행복하다

껍데기 하나 등에 지고 어디로 가야 하는 나

나무가쟁이 다리 건너 나 가야 하는 곳

그곳이 어디인 줄 나는 모른다

달빛의 그 밤도 밝은 대낮도 나에게는 필요 없는 것

짊어진 껍데기 하나로 집도 필요 없는 것

가는 곳이 어디인지 시간도 필요 없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쾌청한 날만 있는 것도 비만 내리는 것도
밤낮이 날마다 바뀌어도
묵묵하게 집 찾아가는 달팽이 발걸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은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Total 27,364건 12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01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05-31
21013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1 05-31
21012
남자의 보약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05-31
2101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1 05-31
21010
말의 힘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7 05-31
21009
교차로에서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2 05-31
21008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5-30
21007
동무의 꽃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05-30
21006
가족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05-30
2100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2 05-30
2100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4 05-30
21003
씀바귀꽃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4 05-30
21002
흠 뜯기 대회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1 05-30
21001
사랑의 샘물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5-30
21000
조개의 일기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5 05-29
20999
옛정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2 05-29
20998
강가에 댓글+ 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5-29
2099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5-29
20996
인동초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6 05-29
2099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7 05-29
20994
사랑의 고백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05-29
2099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2 05-29
20992
범어사에서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5-28
20991
길목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4 05-28
20990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5-28
2098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5-28
20988
손에 손 잡고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5-28
2098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3 05-28
20986
내 마음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5-28
20985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5-27
2098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5-27
20983
오해 댓글+ 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05-27
2098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4 05-27
20981
옛집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 05-27
20980
마늘처럼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5-27
2097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05-27
2097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3 05-27
20977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5-27
20976
풀립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9 05-27
2097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05-27
20974
유채꽃 연가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3 05-27
열람중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6 05-26
2097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3 05-26
2097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5-26
2097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5-26
2096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5-26
20968
신문학 박사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7 05-26
20967
홍시-2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5-25
20966
고향 바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5-25
2096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5-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