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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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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75회 작성일 24-05-29 07:42

본문

인동초
박의용

추운 겨울을 이겨낸 자가
봄에 웃는다
비바람 눈보라도
고목을 좌로 감으며
버텨낸 세월
아름답게 꽃피우니
좌전등(左纏藤)이라 한다
인동초(忍冬草)라 한다

갓 피기 시작하는 흰 꽃과
져가는 노란 꽃이 섞여
금은화(金銀花)라 부르니
희고 노란 나비처럼 아름답구나
인동의 세월을 이겨내니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이 온다
그 무겁던 몸을 비집고 나와
밝은 세상에서
나비처럼 가벼운 날개짓 한다

흰 나비 노랑 나비
날개짓하며
지나는 객을 유혹하네
잠시 쉬었다 가야겠다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겨내기까지
그 얼마나 참아야 하나요
결과에 대하여
보람으로 웃어야 할까요
지친 마음 달래줘야 할까요
즐겨보고 갑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치더라도 참고 이겨내면
반드시 보람이 찾아옵니다.
우린 그걸 믿기에
인내하지요.
인동초처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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