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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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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7회 작성일 26-03-10 16:33

본문

   노을의 삶

                                              ㅡ 이 원 문 ㅡ


먼 동 아닌 새벽녘 눈뜨면 나가고

힘든 하루 보내고 저녁이면 들어왔다

평생을 이 시간 그 끝이 언제인가

끝이어도 일어나 움직여야 할 시간

병들어야 안 일어나고 못 일어나는 건가


반세기를 그렇게 해 질 무렵 들어왔고

오늘도 해 떨어질 무렵 집에 들어간다

걸어온 길 돌아보면 아무 것도 없는데

이제 인생이라 할까 운명이라 할까

내 것 없이 나누어야 할 욕심의 것을

댓글목록

김용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동'과 '새벽녘'
'해 질 무렵'과 '해 떨어질 무렵'은 어떻게 다를까요?
단순한 변주일까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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