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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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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22회 작성일 24-04-01 08:36

본문

봄비 

                박우복


한 때는

고독을 일깨워주는

나의 연인이었다


함께한 운명이 아니라

떨어진 아픔을 배우며

하나 하나

빗방울을 닮아 가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 

그리움의 눈물들이 엉켜

봄비가 된다는 사실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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