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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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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44회 작성일 24-02-20 17:00

본문

   연못의 봄

                                      ㅡ 이 원 문 ㅡ


그리 추운 날에 눈 쌓이고 얼더니

언제 추웠더냐 얼은 얼름 풀리고

접힌 계절 깨우느라 봄바람 불어온다


한 계절 버리고 가라앉은 낙엽들

귀퉁이로 밀려온 나무떼기들

그 속에 새 생명들 따뜻한 날 기다리겠지


며칠 더 지나면 조금 더 있으면

돋는 수초에 미나리 가장자리에 겨우살이

더러는 둑 위로 크고 작은 냉이 돋을 것이고 


그러면 동네 장난꾸러기들

연못에 돌 던지며 냉이 케겠지

따라온 누렁이 개 아이들과 같이 뛰고


아직은 추운 날 진달래 개나리 언제 피려나

그 며칠 봄 비 한 번 더 내리면

연못가의 개나리 제일 먼저 피겠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바람 차가워도 오는 봄
막을 수 없다
떠나야 하는 겨울
심술 부리다
환절기 감기라도 주고 가라
대문 꼭 잠구야 합니다
오는 봄을 어찌 막아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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