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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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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14회 작성일 24-01-19 17:08

본문

   설 생각

                                    ㅡ 이 원 문 ㅡ


아직은 섣달  이 섣달이 언제 지날까

추위도 그럭저럭 몇 번이면 끝일 것인데

아직은 스므날 열흘 지나 한 이레면 얼마나 바쁠까

기다려지는 건지 걱정이 되는 건지

떡 쌀에 아이들 옷가지 신발

어른들은 안 그런가 솜 틀어 옷 지어야 하고


모이는 식구들 작년처럼 모일 것 같은데

무엇을 내놓고 먹으라 하나

반찬은 봄에 뜯은 뒷산 나물로 됐고

나머지 주점부리는 어떻게 하지

엿에 강정에 조청 다식 뻥튀기 튀겨야 하고

맞이해야 할 내 식구의 설 생각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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