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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19회 작성일 23-12-14 11:57

본문


      -  다서 신형식

할아버지 손을 내밀고
살아나는 듯. 그러다
스러져 눈 감으시는 듯
파르르 전해지는 비대칭의 소리.
해거름이면 붉게 
그 소리 들려온다.

다스리되 거스르지 말라고
더불어 사는 법 가르쳐주고 
무게 있는 것들,
낮은 곳으로 시선을 돌릴 때
발자국 찍어 만든 길을 따라
물 흐르듯  따라가는
세월의 저 끈질긴 생명력을

이제사 알겠노라고
끊일 듯 이어지고
일어나는듯 스러지는
저 그렁그렁한 세월.
징, 지잉, 지이이잉.
저 끈끈한 인연을

오래도록 그 소리 내겠노라고
영원토록 그 핏줄 잇겠노라고
이 고개 넘고 저 고개 넘어
그대에게서 내게로 돌아오는 소리.

살아 있노라고 전하는 소리.
살아서 돌아오겠노라는 저 다짐.
어제에서 오늘로 이어지고 있는
저 기인 호흡.
맥.노,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놀이에서 징소리는
가슴을 울리게 합니다
어쩌다 치는 것 같은 징이지만
정작 징 치는 게 가장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남은 연말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징소리가 마음에 쓸쓸히 그러나 웅장히 울려옵니다..
돌아가시기 전의 노모의 모습도
떠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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