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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종착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638회 작성일 23-12-15 07:08

본문

비 내리는 종착역 / 정심 김덕성

 

 

화려하게 피어나는

저마다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봄꽃들

앞 다투어 봄을 전하는 전령

 

나목도 초록빛 찾아

초록빛 훈풍 불어 설렘을 주었고

태양열로 땀이 비 오 듯하던

봄도 여름도 지나가고

 

어느 누구의 작품인가

손꼽히는 화가의 한 폭의 가을 수채화

아름다음을 자랑하다가 슬며시

흔적도 없이 떠나간 가을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부슬부슬 겨울비 내리는 종착역

눈물 걷으며 어디로 떠나는

새봄을 기다리는

겨울 나그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대신 겨울비가 내리고 있는 현실...
자꾸만 재난영화가 떠오릅니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데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지사 새옹지마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생로병사 생주이멸(生住異滅) 성주괴공(成住壞空)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머잖아 함박눈 내리고 눈꽃이 피어나겠지요
마음 따뜻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 가면 날씨도 변하는 것인지
때 아닌 겨울비가 내리더니
몇 시간새에 눈으로 바뀌어
이제 많이 추워졌네요
낭만도 멀어져 가고요
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
더 없었으면 좋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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