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길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겨울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38회 작성일 23-12-10 00:02

본문

겨울 길


 정민기



 애태울 것 하나 없이
 모두 마른 겨울 들녘이 바라다보이는
 외진 길을 외돌토리로 걷는다
 닿을 수 없는 그 사람 마음처럼 높이
 떠 있는 구름이 둥실거리고 있다
 자꾸만 구름과 구름 사이로
 빗나간 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온다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푸르디푸른 하늘빛은 얼어버린 듯
 물 흐르는 소리 전혀 들려오지 않는다
 가끔 새들의 부리에서 졸졸 새어
 흘러나오는 울음소리는 노래이던가
 작은 돌을 집어 저수지 수면을
 파문으로 헤집어 놓아도 금세 잠잠해
 따분함이 깊이 잠기지 않는다
 땅바닥에 뒹굴뒹굴하는 마른 낙엽이
 바스락바스락 뒤척거리지만
 아는 척도 않고 돌아오는 겨울 길
 저녁노을 한 잔 진하게 마시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늦가을 길 사랑》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66건 15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566
만남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1 12-14
1956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12-14
19564
정답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12-13
19563
세월의 그림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4 12-13
19562
전철 찻집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9 12-13
19561
가족 댓글+ 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1 12-13
19560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12-13
1955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5 12-13
1955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12-13
19557
모르코 속담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2 12-13
1955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2 12-13
19555
구구새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5 12-13
1955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12-13
19553
겨울 이야기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2 12-12
19552
우리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12-12
1955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1 12-12
1955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2-12
19549
내 등에 짐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12-12
1954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12-12
1954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12-12
19546
송년의 고독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0 12-11
19545
때늦은 후회 댓글+ 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12-11
19544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12-11
19543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12-11
1954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7 12-11
1954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12-11
19540
만남과 인연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3 12-11
1953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12-11
1953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12-10
19537
며느리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1 12-10
19536
질서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 12-10
1953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12-10
1953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0 12-10
19533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9 12-10
1953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12-10
열람중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12-10
19530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12-09
19529
어머니 댓글+ 4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12-09
19528
겨울 생각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12-09
19527
생각과 구름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3 12-09
1952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12-09
1952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12-09
19524
오늘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9 12-09
195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12-09
19522
파도의 송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6 12-08
1952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2 12-08
19520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12-08
19519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12-08
19518
우리말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12-08
1951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1 12-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