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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646회 작성일 23-12-02 04:52

본문

달이 떴다


 정민기



 달이 떴다,
 너의 얼굴 같은 둥근달이 떴다
 덩달아 떠오른 생각
 단풍잎 한 장 주워 엽서를 쓴다
 날인하고 나서 일어서는 순간
 밤바람이 파장을 일으킨다
 어쩌지요? 인생은 푸르기만 한데
 현기증이 날 정도로
 보고 싶은 마음이 몰려오고 있다
 달이 떴다, 짧은 해가 지고
 속눈썹 같았던 달이 어느새 함박웃음 짓는다
 그래요, 먼 어둠이 가까이 밀려오고
 이내 철썩거리는 사랑에 흠뻑 젖어
 참 좋았어요, 그대를 만나고 나서
 지금은 별일 없나요?
 꽃향기가 떨어지면 나비가 되어
 그대에게 날아가고 싶다
 달이 떴다,
 너와 내가 처음 만났던 그때
 꿈만 같았던 그 황홀한 빛을 담아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늦가을 길 사랑》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시집 《늦가을 길 사랑》

식당, 카페, 호텔 등 소개 시 수록 영업점 11곳 중,
1차로 주문했던 8곳 어제 배달되었으며
(제주 서귀포 대정은 어제 오후에 도착되어 오늘 배달될 예정!)

나머지 3곳도
어제 모두 출고되어,
오늘 배달될 예정입니다.

3권씩 증정하였으며,
몇 년 전부터
영업점 소개 시를 써서
몇 곳씩 수록한 시집을 각 영업점에
2~3권 정도
주문해 드리고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겨울의 문턱 들어섰는데
아직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가 있어
보는 이의 마음 안쓰럽게 합니다
요즘 달빛이 차암 곱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이 떴다,
너와 내가 처음 만났던 그때
꿈만 같았던 그 황홀한 빛을 담아'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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