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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숙명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522회 작성일 23-12-04 06:44

본문

바람처럼 숙명처럼 / 정심 김덕성

 

 

하늘도 울음바다가 된

땅도 잃고 집도 잃고 떠나온 그날

지금은 아련하고 애잔한 가슴

아픈 흔적만 토해내는데

떠오른 그리운 어머니

 

은빛 가을 떠나고

겨울 살이 시작하는 영혼들

죽도록 사랑하고 보고 싶은

밤하늘 수놓는 그리운 별들을

그리며 살아가는 인생

 

바람처럼 숙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사랑을 주지 않는 사람이라는데

그 사랑을 나누며 베풀며

남부끄럽지 않게 살아 온

타향살이 나그네 인생

고향 길은

아직도 멀고먼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나리를 옴겨 심어면
처음에 시들시들
어려움을 뚧고 뿌릴 내려
꽃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반백년이 넘었습니다
타향이 고향이 됐습니다
고향이 그리워 찾아가보니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고향이 타향 됐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를 떠나 모든것 다 잃고 떠나온 인생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 어쩔줄몰라 안타깝기만한
시인님의 시, 잘읽고 갑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사랑을 주지 않는 사람이라는데


...특히나 사랑이 필요한 추운 연말에
나는 얼마나 사랑을 나누며 살았나
자문하게 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향 살이 곰곰 생각해보니
저는 너무 어려서 고향을 떠나 왔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인사 드리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셔요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생 가슴에 자리잡은 그리움의 존재
어머니의 사랑이 그리워집니다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고 하지만
늘 마음은 고향 하늘 바라보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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