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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59분 59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38회 작성일 26-02-16 00:03

본문



밤 11시 59분 59초 / 유리바다이종인



조명을 다 꺼놓고

사랑한다 그대 귀를 간지럽히며 올라갔던 

당신 그 당신 잘 있는지요

자정이 되기 1초 전에 시작하면

아침 햇살이 치매처럼 밝아오던 시간 

멀리 아주 멀리에서

나는 당신과 상관없이 혼자 미안한 시간을 보냅니다

정말 사랑했을까 

정말 땀 흘렸을까 

그 후 나는 나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죄를 알면서도 사랑한다지요

세월 오래되었으나

나는 11시 59분 59초만 되면

마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사람처럼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납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초 차이로 하루가 달라지듯
삶도 순간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지 싶습니다
요즘 날이 풀리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지만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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