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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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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7회 작성일 26-0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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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양의 설

                                           ㅡ 이 원 문 ㅡ


그믐의 사흘이나

설의 사흘이나

지나고 나니 이렇게 짧은 것을

그렇게 기다렸고 훈훈했었는데

다 떠난 이 빈집 무엇이 채워줄까


기운 해에 쓸쓸함

외로움의 오후

저 해 떨어지면 밤이 될 것인데

어느 세월이 나와 함께 같이할까

아이들은 잘 갔는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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