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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도 함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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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46회 작성일 23-11-14 08:05

본문

[외로움도 함께하면]
박의용

곁이 비면
외로운 계절이 왔다
너는 없고
네 자리에 바람만 있으면
옆구리가 시리다

곁에
네가 있으면
바람이 불어도
옆구리가 시리지 않다
너의 체온이
우리 사이를 채워준다

혼자는 외롭다
외로움도 함께하면
든든하다
내 옆에
누군가가 있어준다는 것은
따스함 이고 든든함 이다
길 고양이들도 그걸 안다
함께 있는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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